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광하리 7-5번지의 2015년 폐기된 위생처리시설장 일대를 재활용하였습니다.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오래되고 낡은 영국의 화력발전소를 리디자인, 리빌딩하여 성공적 모델이 되었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 (Tate Modern Museum)처럼, 2018년 동계올림픽을 치루어낸 강원도 정선에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폐기된 정선군 환경위생시설의 역사를 보존함은 물론, 병방산의 빼어난 산세와 굽이굽이 흐르는
동강의 어우러진 절경과 조화되게 만들어, 미술과 자연이 함께하는
보통사람들을 위한 힐링 미술관 입니다.

"공간은 컨텐츠"입니다.
그래서 507미술관은 옛날 위생처리시설의 기계설비를 치우고,
비어있는 공간으로 있습니다.
절제하고 무엇인가를 이야기(과거,현재,미래) 하려는, 지극히 가난한 겸손으로 이 위대한 정선의풍경에서
신의 형상으로 지어진 별같은 사람들을 쉬게하는

사유의 공간으로
예술의 낡은의자로
이야기공간으로
507미술관은 운영합니다.